[일반기계기사] 주형 제작 시 주의 사항

ⓐ 습도(moisture) : 주형의 종류와 재질에 따라 일정량의 수분이 필요한데 수분이 많으면 주물에 기포가 생기기 쉽고, 적으면 조형하기가 곤란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.
ⓑ 다지기(ramming) : 주물사를 너무 다지게 되면 통기성이 나빠지고, 약하게 다지면 성형성이 감소되어 쇳물 압력에 주형이 파손되기 쉽다.
ⓒ 배기(venting) : 주조 시 발생하는 수증기, 가스 등을 뽑아내기 위해 통기성이 좋은 새 모래를 사용한다. 송곳으로 가스 배출구를 만들고, 주물사에 짚, 톱밥 등을 넣어 통기성을 좋게 한다.
ⓓ 탕구계(gating system) : 먼지(slag)가 없는 쇳물을 주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.
 (1) 쇳물받이=탕류(pouring cup)
 (2) 탕구(sprue)
 (3) 탕도(runner)
 (4) 주입구(gate)
ⓔ 압탕구=덧쇳물(feeder) : 주형 내에서 쇳물이 응고될 때 수축으로 쇳물 부족 현상이 발생한다. 이 부족한 양을 보충해 주고, 수축공이 없는 치밀한 주물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덧쇳물의 위치를 주물이 두꺼운 부분이나 응고가 늦은 부분 위에 설치한다.
ⓕ 라이저(riser) : 주형 내의 가스, 공기, 증기 등을 배출시키고 주형 각 부분에 주입쇳물이 채워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. 소형 주물에서는 압탕구와 라이저를 구별없이 같이 사용한다.
ⓖ 플로오프(flow-off) : 주형의 상형에 설치하며, 주형 속의 가스 빼기, 용탕 속의 슬래그나 모래 알갱이 등의 혼합물을 주형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. 또한 플로오프는 주입할 때 용탕이 주형 공간에 다 채워져있는지를 확인하는 역할도 한다.
ⓗ 냉각판(chilled plate) : 두께가 같지 않은 주물에서 전체를 같게 냉각시키기 위해 두께가 두꺼운 부분에 사용한다. 이 두꺼운 부분만을 급랭시켜 견고한 조직을 얻을 목적으로 사용된다. 또한, 가스 빼기를 생각해 주형의 측면이나 아래쪽에 붙인다.
ⓘ 코어 받침대(core chaplet) : 코어의 자중과 쇳물의 압력, 부력으로 코어가 주형 내의 일정 위치에 있기 곤란할 경우에 사용된다. 코어의 양끝을 주형 내 고정시키기 위한 받침대를 붙이는 데 사용한다. 이 받침대는 쇳물에 녹아버리도록 주물과 같은 재질의 금속으로 만든다.
ⓙ 중추 : 주형에 쇳물을 주입하면 주물의 압력으로 주형이 부력을 받아 윗 상자가 압상될 수 있다.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중추를 올려놓는다. 중추의 무게는 보통 압상력의 3배 정도로 한다.